“꽃”의 시인 김춘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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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1-09 22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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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관념의 수단이 되는 이미지를 그는 비유적 이미지라고 부르며, 이와는 달리 어떤 관념의 수단도 되지 않는, 그러니까 이미지를 위한 이미지를 그는 서술적 이미지라고 부른다. 이 시기의 작품들에서 읽을 수 있는 두드러진 特性은, 그의 표현에 의하면 이른바 서술적 이미지의 세계로 드러난다. 그의 표현에 의하면 이른바 무의미의 시가 태어난다. 하이데거의 용어에 의하면 사물현상(being)이 은폐하고 있는 존재현상(Being)을 해명한다.
꽃이라는 사물이 인간의 명명행위, 곧 언어행위에 의해서만 꽃이라는 사물로 존재한다는 것은 사물과 언어의 관계에 대한 시적 통찰을 낳는다. 좀더 부연하면 꽃은 인간의 명명행위 이전에는 <하나의 몸짓>에 지나지 않는다. 그가 말하는 서술적(descriptive) 이미지란, 번역하기 나름이겠지만 나로서는 묘사적 이미지라고 부르면 어떨까 싶다. 그가 말하는 무의미시의 개념(槪念)은
1) 대상과의 거리가 상실될 때는 이미지가 대상이 된다된다. 여기서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. [處容斷章 第一部]에서는 이러한 서술적 이미지의 세계가 한결 심화된다된다.
2) 그때 나타나는 시가 무의미시이다.
3) 그러나 무의미는 기호론이나 의미론의 용어와는 다르게 사용된다된다. 50년대말에서 60년대 전반까지의 시편들이 그렇다.
둘째 시기는 [부두에서] [봄바다] [忍冬 잎] 같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요약된다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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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꽃”의 시인 김춘수
이 시에서 꽃이란 화자가 꽃이라고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된다.
서술적 이미지란 이미지를 위한 이미지, 다시 말하면 이미지를 어떤 관념의 수단으로도 사용치 않는 그러한 이미지의 세계를 일컫는다. …(투비컨티뉴드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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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그런 점에서 이 시는 모든 사물이 언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인식론적 세계를 노래하고 있다 이 시기의 김 춘수는 대체로 이런 인식론의 세계를 노래하며, 그것은 존재의 탐구, 그러니까 사물이 존재한다고 할 때의 그 존재문제에 관심을 둔다. 물론 이 시기에는 언어유희가 두드러지는 [打令調] 같은 시들도 나타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