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대폰 이용자 40% “새 요금제 나오면 이통사 바꾸겠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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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7 06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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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브랜드를 중시하는 10·20대는 SK텔레콤을, 업무용으로 모바일 전화를 많이 쓰는 30·40대는 KTF를, 통화 대상이 비교적 제한적인 50대 이상은 LG텔레콤을 상대적으로 선호해 연령대별로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. 10명 중 4명이 번호이동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.
설명
조인혜기자@전자신문, ihcho@
휴대폰 이용자 40% “새 요금제 나오면 이통사 바꾸겠다”
KTF와 LG텔레콤 가입자는 절반 이상이 본인이 가입한 이통사 요금제에 후한 점수를 준 반면에 SK텔레콤 가입자는 32%에 불과해 SKT의 요금제 평가에 다소 인색했다. 옮기는 이통사 선택 이유는 ‘요금인하 폭이 가장 커서’가 59.5%로 가장 많았으며 ‘주변에 쓰는 사람이 많아서’는 30.5%로 뒤를 이었다. 또 3사 요금제 가운데 KTF의 인하 결과 가 가장 클 것이라고 답했다. 이용자의 이 같은 반응은 이동통신시장이 요금경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11월 이후 실제 소비자 움직임이 주목된다. LG텔레콤(2500원 추가에 망내 무료)이라는 응답도 30%나 차지해 뒤를 이었으며 SK텔레콤(2500원 추가에 50% 망내 할인)이라고 답한 사람은 22.2%로 가장 적었다.
가입자 대이동도 점쳐진다.
조사 응답자 500명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는 253명, KTF와 LG텔레콤 가입자는 각각 155명·80명(기타는 12명)이었으며 남녀 비율은 50%씩, 연령대는 20·30대가 279명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.
휴대폰 이용자 40% “새 요금제 나오면 이통사 바꾸겠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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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전화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최근 이통 3사가 내놓은 새 요금제가 통신요금 인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으며, 4명은 이통사를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이통사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도 60%나 됐다.
21일 본지가 엠브레인리서치와 공동으로 휴대폰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통 3사가 발표한 망내할인 등 새 요금제에 응답자의 60%가 요금 인하결과 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.
순서
휴대폰 이용자 40% “새 요금제 나오면 이통사 바꾸겠다”
다. 바꾸게 되면 SK텔레콤과 KTF로 옮기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33%로 나타났으며 LG텔레콤도 29%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. 요금경쟁 差別(차별) 화가 소비자에게 인지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. 이유는 ‘어디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한 長點을 못느낀다’가 47.3%나 나왔다.
휴대폰 이용자 40% “새 요금제 나오면 이통사 바꾸겠다”
‘상당한 결과 (11.6%)’보다는 ‘약간의 결과 (48.4%)’라는 대답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‘인하 결과 가 없을 것’이라는 응답은 28.6%에 그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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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20·30대의 교체의사가 37% 수준인 반면에 50대 이상과 10대는 42∼44%를 차지해 이들 연령층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많을 전망이다. 응답자 가운데 40%인 200명이 이통사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다.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인하결과 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 요금제로는 KTF(2500원 추가에 망내외 일괄 30% 할인)라는 응답이 38%로 가장 많았다.
